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
독서/습관들이기 |
2008/10/12 12:57
Jos Mauro de Vasconcelos
여섯살 난 어린 꼬마가 슬픔을 얘기하고.. 죽음을 이해하도록 강요되는 현실은.. 그저 "안타깝다" 라는 단어로 일축하기엔 너무나 가슴 저리다..
밍기뉴 앞에서.. 가슴을 열어 젖히며 착한 새 한마리 하늘로 날려 보내던.. 꼬마 제제는.. 그렇게 하늘을 닮은 아이임에 틀림없다..
하늘을 닮은 아이..
내 가슴 속.. 언제나 같은 자리에 있는 그 아이를.. 잊고 있는 건
오히려 시간이 지나 버린.. 높이가 달라진.. 내 모습이다..
이제는 아픔이 무엇인지 알 것 같았다.
매를 많이 맞아서 생긴 아픔이 아니었다.
병원에서 유리 조각에 찔린 곳을 바늘로 꿰맬 때의 느낌도 아니었다.
아픔이란 가슴 전체가 모두 아린, 그런 것이었다.
아무에게도 비밀을 말하지 못한 채 모든 것을 가슴속에 간직하고 죽어야 하는 그런 것이었다.
팔과 머리의 기운을 앗아 가고, 베개 위에서 고개를 돌리고 싶은 마음조차 사라지게 하는 그런 것이었다.
여섯살 난 어린 꼬마가 슬픔을 얘기하고.. 죽음을 이해하도록 강요되는 현실은.. 그저 "안타깝다" 라는 단어로 일축하기엔 너무나 가슴 저리다..
밍기뉴 앞에서.. 가슴을 열어 젖히며 착한 새 한마리 하늘로 날려 보내던.. 꼬마 제제는.. 그렇게 하늘을 닮은 아이임에 틀림없다..
하늘을 닮은 아이..
내 가슴 속.. 언제나 같은 자리에 있는 그 아이를.. 잊고 있는 건
오히려 시간이 지나 버린.. 높이가 달라진.. 내 모습이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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