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랑해 보지 않은 사람은 모릅니다
휴식 |
2007/12/01 15:33
왜냐고... 왜 당신을 택하였냐고 물으신다면 나는 말하겠습니다.
당신이 그저 당신이라는 것밖에는 더 이상의 까닭은 없었다고...
그래서 늘 당신이 보이는 곳에 남아
당신을 지켜볼 수만 있다면 바랄 것이 없었다고...
왜냐고... 왜 당신을 사랑하였냐고 물으신다면 나는 말하겠습니다.
당신이 내게 더없는 진실을 보여 주었기에
그래서 언제나 나를 당신에게 보낼 수 있기 때문에
당신을 사랑하였다고...
그리고 그 마음 변함이 없었다고...
왜냐고... 왜 당신을 아직도 사랑 하느냐고 물으신다면 나는 말하겠습니다.
당신은 날마다 내 가슴에 자라나는 나무처럼
그렇게 조금씩 쌓여가는 소중함이기에..
그래서 그 안에서 내가 당신의 입김으로 호흡할 수 있기 때문에
당신을 지금까지 사랑하였노라고...
그리고, 먼 후일 당신이 물으신다면..
우리의 만남을 후회한 적 없느냐 물으신다면.. 나는 말하겠습니다.
내가 이만큼 당신이 되어 있고 당신이 이만큼 내가 되어 있는데
더이상 바랄게 무엇이 있겠냐고...
이준호
